가미카제 특공대
가미카제(神風; Kamikaze)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전투기에 폭탄을 싣고 적함에 충돌하여 자살 공격한 일본 제국의 결사 특공대입니다. '가미'는 일본어로 '신'이라는 뜻이고 '카제'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이 일으키는 바람'이란 뜻으로 불리어 집니다.
이 가미카제라는 단어는 2차세계대전에 처음 등장한 단어는 아니고 이미 13세기말 가마쿠라 막부 시절에 고려와 원나라의 연합군이 일본에 원정 갔을때 마침 불어온 태풍으로 인해 원정이 실패로 끝난적이 있는데 이때 불어준 태풍을 신의 가호라 믿고 '가미카제'라 불렀습니다.
이때부터 이미 일본은 조금이라도 본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에는 신이 있다고 믿었던거 같네요.(일본은 미신이 많지요.)
가미카제 특공대를 편성하기 전부터 자발적으로 자폭 공격이 행해진 경우도 있었다습니다. 1944년 4월 14일 안다만 제도로 향하는 육군 수송선을 호위하던 비행기가 미국 해군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 3기를 발견, 기관총을 난사하면서 어뢰에 돌진하여 전사하고 어뢰파괴에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여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무렵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필리핀에 연합군이 상륙하자 일본군은 연합군의 파상공세를 막기위해 가미카제 특공대를 편성 하였는데요.
하지만 무모하기 짝이 없는 전술이였습니다.가미카제 공격으로 30척이상의 연합군 군함과 350척이 넘는 전함이 피해를 입긴 했지만 주요목표인 항공모함은 침몰시키지 못했고 그 주원인이 가미카제 특공대원이 영화에서는 싸움도 잘하고 정말 잘훈련된 군인 갔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어린 나이에 청년들이 였는데 이들은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하고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대부분 조종미숙으로 바다에 꽂혀 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어차피 가미카제 전투는 충돌할 적함까지의 연료만 넣었고 중간에 도망치거나 적에게 항복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비행기에는 이륙기능만 있고 착륙하는 기능도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가미카제의 대한민국의 청년도 있었다는 데요. 가장 대표적인 한국인 특공대원은 출동 하루전날 '아리랑'을 불렀던 탁경현 입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4세였고 어린시절에 이민을 가 생선가게를 하며 매일 어렵게 살고 있었지만 일본순사가 찾아와서 생선가게를 없앤다고 하며 탁경현을 강제로 군에 입대 시켰고 2년동안 비행훈련을 시킨후 가미카제 특공대로 착출 했다고 합니다.
<가미카제를 다룬 일본영화 '호타루'>
지금까지 가미카제 대원들은 약20여명 이중 11명정도가 한국인이였다고 합니다.또한 신원을 알수없는 이들까지 합하면 가미카제 대원들은 수백명까지도 이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가미카제 특공대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 보았는데요.
몇년전 일본내에서 가미카제 특공대원에 자살유서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위해 신청하였다가 자국내에서 퇴짜를 맞았다고 합니다. 탈락한 이유는 '너무 일본의 관점에 대해서만 설명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본인들도 이건 아니였나 싶었나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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