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손질과 보관법
저번주 유료낚시터에 낚시를 다녀왔다.
우럭 8수 정도했는데 평소에 20수정도 하는차라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집에 돌아왔다.
참 낚시란게 손맛즐길때는 좋은데 손질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이쯤하면 우럭낚시채비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
선상낚시와 갯바위,유료낚시터등 채비법은 비슷하나 수심과 미끼가 차이가 있겠다.
선상이나 갯바위에서는 주로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한다.그러나 선상이나 갯바위에서는 우럭을 낚는분은 드물다!
선상이나 갯바위에서는 주로 돔이나 볼락,감성돔,참돔등을 낚길 바라는 조사님들이 많기에 우럭은 비주류에 속한다.
유료낚시터에서는 주로 빙어를 사용한다.여름에는 지렁이+새우가 강세이고 겨울에는 빙어를 사용한다.
다음은 우럭손질인데...
낚시터에 개인손질터가 있긴 하지만 약간 불결하기도하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눈치보는게 더싫어서 왠만하면 그냥 가지고 와 집에서 손질한다.
하지만 집에서 손질하면 여간 비린내 때문에 힘든게 아니다.
다음부터는 생선비늘과 지느러미,내장은 꼭 다듬고 가져 와야겠다.
이번 포스팅은 우럭손질 보관법이다.
포스팅이 유튜브나 액션캠으로 손질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글로 쓰는 포스팅이니 생략하겠다.
유튜브에서도 손질하는 과정은 많이 다루기도 하고 말이다.
▲우럭을 통째로 그냥 아이스 박스에 얼려왔다.6시간후에 개봉하였지만 문제될건 전혀없다.단! 회로는 절대 못먹는다.
매운탕이나 반건조우럭찜 ,우럭튀킴,우럭조림등을 해먹는게 좋다.
▲요즘 우럭 산란철이라 한다.빵이 완전크다.그러나 손질 결과 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간 과정 생략한 손질된 우럭이다.(손질법은 유튜브에도 많이 나와있다.) 매운탕은 대가리를 남기고, 반건조우럭은 대가리를 없앤다.개인적인 취향이다.
▲필자는 비린내 없애는 방법으로 식초와 희석된 레몬즙을 사용한다.보통 레몬을 사용했지만 보관이 힘들어 레몬 희석액을 사용한다.희석액이 좋은게 손에 비린내가 날깨 희석액 몇방을로 씻어주면 비린내가 금방사라진다.또한 손질끝낸 싱크대에 어머니가 온다면 등짝 스매싱 맞을정도로 비린내가 심하기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깔끔하게 청소해주어야 한다.
▲필자는 우럭을 건조할때는 마치 횟감을 만들듯이 다 포를 떠버린다.우럭찜이나 우럭조림해먹을때 비늘이 보이면 왠지 거북하다.그래서 아예 횟감으로 만들어 건조시키거나 냉동시켜 필요할때 꺼내먹는다.
▲소금간은 필수다.이거안하면 그냥 안먹는게 낫다.
▲자..소금간을 하고 마무리된 모습이다.2시간동안 소금에 절인후에 건져내어 이틀동안 건조시켜도 되고 냉동시켜 먹어도 된다.종전에도 말했지만 이걸 횟감으로 먹는다면 아마 뱃속에 회충 몇마리는 달고 살아야 할것이다.
아....벌써부터 손맛이 그리워진다..
이제 감성돔,참돔,계절이 올텐데,유툐 낚시터든 갯바위든 낚시대 드리우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하늘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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